아키에이지가 오픈했습니다.

11시에 오픈했건만...

무려 5렙에서 2시간을 보냈다는 사실...

처음에는 기대가 많이 되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아키에이지를 플레이했던 유저로서~~

당시의 신선했던 자유도와 클래스조합!

그리고 해상시스템이 게임을 하지 않는 지금도 종종 그리웠었는데요.

그래서 아키에이지 워가 출시되었다는 말에 기대가 되어서~

10시부터 대기했던것같습니다.

 

접속해서 놀란점은...

전서버 캐릭생성제한 ㅋㅋㅋㅋ

11시부터 클라이언트 패치 받고 바로 접속을 했건만...

사전캐릭명 신청못한유저는 어디서 놀라고~~

다행스럽게 사전캐릭신청을 했던터라 ㅋㅋㅋ

 

튜토리얼은 나름 신경써서 만든듯보였습니다.

그리고 5렙까지는 큰 문제가 없이 진행이 되었는데...

5렙!!! 코볼트의 난!!!!

몹보다 유저가 극악적으로 많아서일까요.

유저들이 퀘스트구간에 낑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무려... 2시간을 5렙에서 코볼트 8마리를 못잡고 버티다가

드디어 코볼트 구간을 지나니...

바로 놀구간이 다시 막히더군요...

거기에 잦은 팅김현상까지~

사람 미치기 일보직전에서야 정체구간이 풀렸습니다.

10렙이 되어서 아바타를 받는 순간...

내가 왜 오픈전에 캐릭터로 머리를 싸맸는지... 자괴감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 아바타 화면...

2년전 오딘을 플레이하기전에 했던 리니지2m과 같은 아바타화면에 깜놀!

더 놀라운건... 지팡이 캐릭에 아바타를 양손검캐릭으로 줄줄이야!!!

도데체 클래스와 전직이 왜 있는건지...

그냥 아바타면 땡인데 ㅡㅡ;;

 

더 놀라운건 스킬판매!!!

리니지2m과 같은 일정부분만 판매하고 나머지는 몹 드랍!!

결국 리2m처럼 나중에는 스킬도 과금으로 팔겠죠!!

인벤의 무게치 시스템부터 의뢰퀘스트서까지...

리니지2m을 플레이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일더군요.

오픈전까지 정보공개를 안한 이유가...

아무래도 리니지2m과 너무 닮아서 비교될까봐 안한듯.

 

 

플레이하면서 가장 짜증났던 로딩...

맵 넘어가는 텔레포트에서는 항상 로딩이 나오는데,

한번씩 무한로딩이 걸린다는 점!!

클라이언트 강제종료외에는 답없는 문제!!

 

40렙이후부터는 몹사냥도 무과금으로는 사냥이 불가능할 정도가 되어버리고...

해상전도...미니게임처럼 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7시간만에 각종 버그와 팅김과 지루함을 못이겨 오딘으로 복귀했습니다.

아키에이지 워 다시 플레이하려면 아마도 2주정도 지난 후에나 할듯 싶네요.

혹시라도 기대하셨던분들은 기대를 조금 내려놓고 플레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