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니의 공작소

디아블로2를 다시 시작하려고 해도 막상 플레이하다보면,

맨땅에서 헤딩할때의 장비의 부재란... 나이트 액트5만 가도 더이상 진행이 안되는 상황이 옵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장비를 사고, 캐릭을 사서 플레이하기에는...

너무 금방 질려버리는 것이 현실!

이럴때 필요한 것은~ 카오스큐브 홈피의 경매게시판!

(디아블로커뮤니티사이트입니다.

IP인증으로만 가입이 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입해놓으면 여러방면에서 유용합니다.)

물론 나눔게시판의 나눔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지만...

실질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기때문에...

(간혹 장사꾼들도 가서 나눔받고 되팔이를 하더군요!)

정말 필요하다고 해도 나눔을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

하지만 꽁경의 경우에는 의외로 꽁경낙찰이 종종 이루어집니다.

제 경우에도 열심히 모았지만 재미삼아 꽁경에 종종 내놓는데...

꽁경으로 상당히 많은 템들이 나갑니다.

경매게시판의 경우에는 이용하는 사람만 이용하기 때문에...

경매게시판을 계속 이용하다보면

입찰자와 경매자가 항상 그사람이 그사람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경매하다가 친해진 사람도 있을정도입니다.)

그런 이유로 경매에 참여자들이 필요가 없는 템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아이템에 책정된 가격을 무시하고 꽁경으로 종종 나가게 됩니다.

오늘은 재미삼아 꽁경으로 올라온 모든 물품에 0원 입찰을 해봤습니다.

그 결과물을 보시면...

죽숨재료로서 많이들 찾는 재료입니다.

카큐의 캐시거래도 활발한 재료이지만...

꽁경으로 획득해버렸습니다.

8방상에 노솟이기에 애매하지만...

처음 맨땅에 헤딩할때는 묻모넉도 구하기가 힘듭니다.

역시 0원 입찰로 획득했습니다.

애매한 템의 경우에는 입찰자들이 입찰을 잘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8방상 노솟모넉역시 카큐의 캐시거래물품입니다.

모넉자체가 잘 드랍되지 않기때문에...

초보시절에 스피릿룬은 많아도 모넉이 없어서 스피리트를 만들지 못하는 경우도 많죠!

0원 입찰로 낙찰받은 에테발록블레이드와 자카럼 쉴드...

에테발록블레이드의 경우에는 라죽을 주면 4솟을 뚫어줍니다.

파괴 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아이템입니다.

슈페를 많이들 찾지만...

처음 시작하는 시점에서 으뜸제작하려고 하는 것은 욕심이죠!

위의 에테발블과 함께 낙찰받았던 자카럼쉴드!

5방상에 38올레라 미묘하지만,

이런 재료들도 막상 파밍하려고 생각하면 막막합니다.

뭐 오토돌리시는 분들은... 저런건 줘도 안쓴다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수동유저에게는 정말 먹기 힘든 재료템!

오늘 하루 재료템만 4개를 꽁경으로 낙찰을 받았습니다.

종종 룬들도 꽁경으로 나갈때도 있고,

래더의 경우에는 오픈후 3~4개월 정도 흐르면 횃불이나 애니참까지도 종종 꽁경으로 나갑니다.

저 역시도 새벽에 고룬 포함 꽁경을 했다가...

룬 한캐릭이 꽁경으로 나간적도 있습니다.

그러니 시간이 좀 있으실때 막연히 나눔에 목매이지 않고,

당당히 꽁경에 입찰을 합시다!

이게 나름 쪼는 재미가 있기도 합니다.

꽁경낙찰시의 희열이란...

사실 꽁경을 종종하다보니... 제가 경매에 올린 물품의 3/1정도가 꽁경으로 나가버리더군요!

그래서 아 초보때 꽁경으로 장비를 마출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하루 꽁경에 입찰을 해봤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가능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쓰는 템들의 경우에는 트레이드를 통해서 필요한 아이템으로 교환해도 되구요!

오늘 획득한 재료들도 트레이드한다면 스웹이나 샤코 마라와도 교환이 가능한 물품들입니다.

그러니 심심하실때 한번쯤 꽁경에 참여해보시는 것은 어떨까 싶습니다.

이상 디아블로2 초보자들을 위한 카큐이용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