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옛 게임에 열광하는가!!

 

안녕하세요! 플레이어 혀니입니다.

오늘은 옛추억 돋는 게임들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온라인게임시장의 부흥은 뭐니 뭐니해도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PC방이 가장 호황을 누렸던 시절이었습니다.

(플레이하고 싶을때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는 디아블로2

2000년에 출시된 게임임에도 18년동안 사랑받는 게임이다.)

 

벌써 2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버렸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플레이어가 넘쳐나는 게임들!

신작게임보다 더 많은 플레이어를 가진 게임들!

이런 게임들이 20년전에 나온 게임이라면...

지금의 게임시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옛 게임들과 지금 출시되고 있는 게임들이 무엇이 다른가?

차이점을 꼽자면...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이 되는 것은 게임시스템이 아닐듯 싶습니다.

간단했던 게임시스템이 시대가 발전하면서

그리고 새로운 게임에 새로움을 추구하다보니...

점점 너무 복잡한 게임이 되어 버린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라그나로크의 게임성을 그대로 유지한채 리뉴얼된 라그나로크 제로!)

 

옛날 게임들도 플레이 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하는 것은 맞는 말입니다.

예로 디아블로2만 해도 아이템에 대한 공부를 해야만이

좀더 좋은 아이템을 맞출 수 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자체에는 공부가 필요 없습니다.

단순히 즐겁게 플레이하면 만사OK인 게임이죠!

 

하지만 최근에 출시된 게임들은...

공부를 하지 않으면 플레이자체가 어렵습니다.

예로 크리티걸이라는 게임의 경우에는...

이벤트일상 미션이 있다는 사실을 플레이 일주일 후에야 간신히 알게 되었습니다.

(장비창만 16개 그리고 신기, 성급, 탈것, 펫창, 날개, 부적등등 장비창만 30개에 달하는 중국계 게임들!)

 

장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어느덧...U급이라는 장비와 UR이라는 장비까지 등장했습니다.

단순하게 아이템을 강화하던 시절의 리니지와 비교한다면...

너무 복잡해진 시스템이 아닌가 싶습니다.

 

쉬움을 추구하는 여타 게임들도 실상 플레이하다보면...

게임속 시스템의 복잡성으로 플레이에 곤란을 격는 일도 허다합니다.

 

더욱이 요즘 나오는 게임들의 경우에는 하루를 쉰다면

그만큼 완전히 뒤쳐질정도로 연속성을 뛰기 때문에,

게임을 오랜기간 하다보면 어느덧 재미를 위해서가 아닌,

습관적으로 접속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로 리뉴얼 되었던 리니지m 고과금의 상징인 변신겜블이 이슈가 되었지만, 게임은 단순해서 인기다! )

 

마지막으로는 바로 캐시템의 강화입니다.

고과금이라는 말이 탄생한 시대입니다.

요즘은 몇십만원 충전해서는 티도 나지 않는 것이 게임계의 실정입니다.

 

뉴스에서까지 다뤄지는 게임의 고과금화!

과금을 할 수록 남들보다 우위에 설 수 있기 때문에

요즘 게임의 과금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버렸습니다.

 

게임시장의 포화로 새로움의 추구로 인한 복잡한 시스템성.

이벤트나 출석의 강조로 인한 습관적인 연속성.

남들보다 우위에 서기 위한 필수적인 과금성.

이런 성질들에 의해서 요즘 나오는 게임들에 흥미를 많이 잃어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화려한 이팩트만큼 복잡해진 게임성! 요즘 게임들은 게임공부를 위해 공카 가입은 필수다!)

 

요즘 디아블로2와 라그나로크를 다시 시작해서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하고 싶을때 게임하고 하기 싫으면 몇일을 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에 전혀 영향도 없을 뿐더러,

남들보다 크게 뒤쳐진다는 느낌도 없더군요!

 

스트레스 받고 풀기 위해서 게임을 하는데 게임에서 스트레스 받는다?

이런 게임들은 금방 질리면서 관련 게임사의 소프트는 왠지 다시 하기가 꺼려지죠!

게임업계에서도 경향을 슬슬 달리하고 있더군요.

새로운 참신함과 무턱댄 과금보다는 추억의 게임 리뉴얼에 주력하는 듯 싶습니다.

근데 실상 리뉴얼을 해도... 과금이 너무 심하니...

옛 게임들을 하다가 갑자기

'왜 내가 옛날 게임들만 다시 찾아서 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어서 생각을 정리할겸 포스팅을 작성해 봤습니다.

 

게임에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즐거운 플레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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